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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지냈던 요즘, 그리고 다시 쓰는 글 블로그 아주 잠시 쉬었던 이유...👶💕오랜만이에요 :) 제 인생에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어요 👶✨ 그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일을 잠시 쉬어두고 있었습니다.그 이유는 단 하나, 새 생명이 찾아왔기 때문이에요. 6월결혼, 7월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준비, 8월 퇴사준비, 9월 퇴사 중에 ㅎㅎ애기천사가 찾아와 주었습니다.ㅎ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찾아온 이 놀라운 소식은예상치 못했지만, 너무나도 기쁘고 벅찬 순간이었습니다.몸과 마음이 적응하느라 자연스레 블로그는 잠시 쉬어두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고, 실감도 잘 나지 않았어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에 찾아오는 변화들, 마음속에 일어나는 감정의 물결을 느끼며‘아, 정말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입덧, 피로, 끝없는 나.. 2025. 9. 15.
2025 부산 흠뻑쇼 준비(2023년 보령에서의 추억을 곁들인) 2023 보령 흠뻑쇼 솔직 후기 + 2025 부산 아시아드 흠뻑쇼 대비 가이드2023년 여름, 무더위가 절정이던 7월 말 저는 충남 보령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에 다녀왔습니다.TV와 영상으로만 보던 물 폭탄 공연을 직접 경험했는데, 공연 이름에 ‘흠뻑’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습니다.이 글은 공연 자체의 감동뿐 아니라, 현장 이동·준비 과정까지 현실적으로 적어봤습니다.2023 보령 흠뻑쇼 – 물, 열기, 그리고 교통의 현실2023년 여름, 무더위가 절정이던 7월 말 저는 충남 보령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에 다녀왔습니다.TV 속 장면처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을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시원함 + 체력 방전의 콜라보였습니다.📍 교통 접근성공연은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시외버스: 보령터미널에서 경기장까지 택시 .. 2025. 9. 15.
통영 한 달 살기, 뚜벅이도 살아남는 교통편 정리 🚍 KTX는 없지만 불편하지 않다 – 통영 한 달 살기, 교통편의 현실적 장점이번글에서는 통영까지 가는 교통편과 장점들을 정리 해보았다. 시외버스, 시내버스, 여객편, 기차로 갈수 있는방법 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정리를 해 보았으니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한 달 살기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따지게 되는 조건 중 하나는 ‘교통’이다.특히 짧은 여행이 아닌 장기 체류라면, 단순히 도착하는 것만이 아니라도시 내부에서의 이동, 근교 접근성까지 중요해진다.통영에서 한 달 살기를 처음 계획했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통영엔 KTX가 안 가잖아?” 였다.그런데 나는 실제로 기차보다, 비행기보다, 자가용 보다 버스타고 장거리 여행 다니는 걸 누구보다 좋아했기에교통이 버스뿐인 통영에 가는건 너무나도 좋았다.서울.. 2025. 8. 7.
통영 한 달 살기, 생각보다 현실적이었던 선택 통영 한 달 살이, 계획보다 우연이 만든 일상사실 통영에서 한 달 살이를 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정확히 말하면,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은 있었다.SNS에 올라오는 누군가의 ‘한 달 살기’ 후기들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저런 시간을 가져야지 하고 생각하긴 했다.하지만 마음속 다짐과 실제 실행 사이에는 언제나 큰 간극이 있다.가장 큰 현실적인 문제는 역시 숙소비였다.당시 나는 학생이었고, 당연히 넉넉한 자금이 있을 리 없었다.게스트하우스든, 에어비앤비든, 한 달을 머문다고 생각하면 적어도 몇십만 원은 각오해야 했다.단기임대도 고려해봤지만, 보증금이 필요하거나 관리비까지 고려하면 부담이 컸다.무엇보다도 나는 ‘여행’이 아니라 ‘생활’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싶었다. 이틀 삼일 스쳐 가는.. 2025. 8. 5.
통영 한 달 살기, 겨울 통영 VS 여름 통영 통영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괜찮은 도시다.고속버스터미널에서 주요 관광지까지 대부분 도보나 시내버스로 이동 가능하다.그래서 두 번 모두 차량 없이 통영을 여행했고, 한 번은 여름, 한 번은 겨울이었다.한 달 살기 개념으로 각각 4주 정도 머무르며 생활했고, 생활 동선은 거의 동일했습니다.“통영은 좋아요. 하지만 사는 건 별개입니다.”통영에는 예전부터 몇 번 여행으로 다녀간 적이 있었습니다.그때마다 바다, 골목길, 벽화, 신선한 해산물 같은 요소들이 만족스러웠고,흔히 말하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눈앞에서 보면 "여기서 한 달쯤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그래서 실제로 실행해 봤습니다.여행과 거주의 경계선에 있는 ‘한 달 살이’는, 단순히 숙소만 오래 잡는 것이 아닙니다.단기 여행에서는 잘 느끼지 .. 2025. 8. 5.
블로그를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는 특별한 주제보다는, 평범한 하루와 가끔의 여행을 기록하는 공간입니다.매일이 바쁘게 흘러가지만 그 안에서도 기억해두고 싶은 순간들이 있어요.괜찮았던 하루, 다시 가고 싶은 맛집, 나만 알고 싶은 동네 산책길 같은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글과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여행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한 번 떠날 때마다 그 시간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더라고요.어디를 갔는지, 어떤 숙소에 머물렀는지, 뭐가 좋았고 뭐가 아쉬웠는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를 정보와 저만의 경험들을 정리해두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거창하거나 전문적인 글보다는, 그냥 “이런 하루도 있었구나”, “여기 괜찮네” 정도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2025.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