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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ydays

2025 부산 흠뻑쇼 준비(2023년 보령에서의 추억을 곁들인)

by 둥둥's 2025. 9. 15.

2023 보령 흠뻑쇼 솔직 후기 + 2025 부산 아시아드 흠뻑쇼 대비 가이드

2023년 여름, 무더위가 절정이던 7월 말 저는 충남 보령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에 다녀왔습니다.
TV와 영상으로만 보던 물 폭탄 공연을 직접 경험했는데, 공연 이름에 ‘흠뻑’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습니다.
이 글은 공연 자체의 감동뿐 아니라, 현장 이동·준비 과정까지 현실적으로 적어봤습니다.

2023 보령 흠뻑쇼 – 물, 열기, 그리고 교통의 현실

2023년 여름, 무더위가 절정이던 7월 말 저는 충남 보령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에 다녀왔습니다.
TV 속 장면처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을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시원함 + 체력 방전의 콜라보였습니다.

📍 교통 접근성

공연은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 시외버스: 보령터미널에서 경기장까지 택시 이동이 가장 일반적이었지만, 공연 시작·종료 시간대에는 택시 대기줄이 길어 30분 이상 걸릴 때도 있었습니다.
  • 자가용: 공식 주차장은 금방 만차, 셔틀버스 미운영으로 멀찍이 주차 후 걸어가야 했습니다. 한여름 도보 이동이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 좌석 & 물세기

  • 스탠딩존: 물 맞는 재미는 최고지만 체력 소모도 극강.
  • R석: 시야와 물세기 균형 좋음. 저는 R석에서 ‘폭포수 샤워’를 경험했습니다.

💦 필수 준비물

  • 방수팩(휴대폰·교통카드)
  • 여벌 옷·수건
  • 미끄럼 방지 슬리퍼나 아쿠아슈즈
  • 에너지 보충 간식

🎵 공연 분위기

싸이는 3시간 동안 무대를 휘어잡았습니다.
노래, 토크, 그리고 관객을 향한 물포 퍼포먼스까지 끊임없이 이어졌고,
물속에서 뛰는 그 해방감은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현장 팁

  1. 입장 최소 1시간 전 도착: 주차문제, 교통혼잡 문제가 상당합니다. 미리미리 갑시다
  2. 방수팩, 드레스코드 옷은 미리 준비: 현장 판매는 온라인보다 비쌉니다.
  3. 숙소는 시내 근처: 공연 종료 후 귀가 교통이 불편해 숙소를 시내에 잡는 게 안전. 
  4. 에너지 보충: 공연 도중 물을 맞고 뛰면 생각보다 칼로리 소모가 커, 간식이나 음료를 미리 준비.

2023년 보령 흠뻑쇼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미와 해방감이 큰 공연이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2025년에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공연을 예매했고,
더 큰 규모와 바닷바람 속에서의 흠뻑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흠뻑쇼 – 미리 대비하기

올해 저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흠뻑쇼를 예매했습니다.
규모와 인프라 면에서 보령과는 환경이 꽤 다르지만, 교통·좌석·준비물을 미리 체크하는 건 필수입니다.

🚆 교통 접근성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이 뛰어납니다.

  •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도보 5분. 공연 당일 지하철은 혼잡하니 1~2편 앞당겨 타는 게 안전합니다.
  • 버스: 경기장 주변 노선 다수. 다만 공연 종료 후 버스정류장은 인파로 붐비니, 한두 정거장 걸어가서 타면 빨리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자가용: 경기장 주차장은 규모가 있으나 대형 공연일 경우 조기 만차. 주변 민영주차장이나 덕천·연산동 쪽에 주차 후 지하철 이동 추천.

🎟 좌석 선택 팁

  • 스탠딩존: 체력 자신 있고, 물 맞으며 공연의 열기를 200% 느끼고 싶을 때.
  • R석: 물과 시야의 균형, 작년 보령 기준으로는 가장 추천.
  • S석: 여름 햇볕 아래 오래 서있기 힘든 분이나 가벼운 관람 원하는 경우.

💼 준비물 체크리스트

  • 방수팩: 흠뻑쇼 필수품. 온라인에서 미리 구입 추천.
  • 아쿠아슈즈: 젖은 바닥에서 미끄럼 방지.
  • 여벌 옷: 공연 후 이동 시 감기 예방.
  • 소형 방수 가방: 필수품만 넣어서 가볍게.
  • 간식 & 물: 공연 중간 체력 보충.